이란 대통령 "카타르 동결자산 120억달러 중 절반 반환될 것"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2025.08,19. ⓒ 로이터=뉴스1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2025.08,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29일(현지시간) 동결 자산 일부가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의 합의로 원유 및 석유화학 부문 제재가 해제된 뒤 카타르에 동결되어 있던 120억 달러의 자산 중 60억 달러가 해제돼 반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동결 자산 해제가 포함됐다. 그러나 양국 간에는 구체적인 동결 자산 해제 시점 및 사용처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란은 MOU 체결과 함께 동결 자산 해제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감축 등 합의 이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동결 자산을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미국은 동결 자산이 미국 농산물 구매에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란은 동결 자산은 국익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