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중재국 "미·이란 고무적 진전…고위급위원회 신설 합의"
카타르·파키스탄 발표…"양국 수석 대표, 위원회에 협상 진행상황 보고"
"레바논·중재국 참여 분쟁완화기구 설치…스위스서 기술적 회담 지속"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미국·이란의 평화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21일(현지시간) 두 나라가 고무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기존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중재 과정 전반에 정치적 감독권을 행사할 '고위급 위원회'(High Level Committee)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각국 수석 대표들은 협상 진행 상황을 이 고위급 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게 된다.
고위급 위원회는 60일 이내에 최종 합의를 도출한다는 로드맵을 확정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적 실무 협의를 지속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중재국들은 설명했다.
중재국들은 또 레바논에서의 군사작전 종료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행되는지 감시하고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당사국들과 레바논이 참여하고 중재국들이 지원하는 분쟁 완화 기구를 설치한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모든 현안에 대한 기술적 회담은 이번 주 남은 기간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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