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국 파키스탄 "美·이란, 21일 스위스서 실무급 회담"

파키스탄 외무부 발표

마수드 페제스키안 이란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과 자신의 서명이 담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이란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06.18.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과 이란의 후속 종전 협상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다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밝혔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20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 서명의 후속 조치로 21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실무급 회담이 열린다"며 "미국과 이란 측 대표 및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중재자들이 논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파키스탄은 이슬라마바드 MOU 하에 도달한 합의를 진전시킬 수 있도록 중재국으로 해당 과정을 계속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 서명·발효한 종전 MOU는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름을 따 이슬라마바드 MOU로 불린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현재 스위스에 있으며, 자신도 '며칠 내'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당초 19일 뷔르겐슈토크에서 MOU 체결 이후 첫 후속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MOU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표적으로 레바논 공격을 지속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