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주장에 "합의 이행 위해 경계"
미 중부사령부 "항행의 자유 지원 위한 작전 지속"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20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표와 관련해 종전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경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CENTCOM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군은 이란과의 합의가 모든 측면에서 준수·이행되고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둔을 계속하며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통행이 증가했다"며 "미군이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전반에서 작전을 지속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CENTCOM은 "오늘도 국제 항로의 안전한 통행은 유지됐다"며 "상선 55척이 통과해 대량의 화물 및 17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세계 시장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앞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지속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서명·발효하면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교전 중단을 약속한 바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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