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서 교전…군인 1명 사망·7명 부상"
이스라엘, 美·이란 종전 합의 후에도 對헤즈볼라 군사작전 계속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벌어진 교전으로 군인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알렉산더 필린(29) 상사가 "전투 중 전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교 1명, 예비역 장교 1명, 예비역 병사 1명이 중간 정도의 부상을, 전투 하사관 1명과 예비역 병사 2명, 여성 예비역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2일 이란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면서 레바논은 전쟁에 휘말리게 됐다.
이후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수와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14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미국, 이란 및 양측의 동맹국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명시했다. 또 양측이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MOU에 구속되지 않는다"며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레바논의 보안 구역(완충 지대)에서 철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17일에도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16일 기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3826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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