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후 첫 미사일 공세 재개…이스라엘 전국 휴교령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난 4월 휴전 이후 최대 규모의 긴장이 재연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이란에서 발사된 추가 미사일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며 "방공망이 위협을 식별하고 요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발효된 이후 처음 확인된 이란의 직접 미사일 공격이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첫 번째 미사일 공격을 발표한 데 이어 곧바로 두 번째 미사일 공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규모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군 국내전선사령부(Home Front Command)는 전국에 비상 지침을 발령하고 모든 교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전선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상황 평가 결과 전국을 제한 활동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떠한 교육 활동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일 예정된 전국 학교 수업과 교육기관 운영이 모두 중단된다는 의미다.
앞서 이란은 이날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거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중동전쟁 100일째를 맞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휴전 체제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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