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협상 중단설' 속 중재국 파키스탄과 정세 논의
아라그치, 파키스탄 군총사령관·외무장관과 통화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중재국 파키스탄의 고위 당국자들과 통화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IRNA·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전날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총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 모하마드 이샤크 외무장관과 통화했다. 이란 외무부는 양측이 휴전과 관련한 지역 정세와 동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통화에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란과 미국의 휴전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확실한 휴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통신은 이란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문제 삼아 중재국을 통한 미국과의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회담이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 중단설을 일축했다. 또 그는 자신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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