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관리할 기관 '페르시아만 해협청' 출범" 발표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가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기 위한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AFP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X(구 트위터)에 "호르무즈 해협 운영과 최신 동향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계정도 같은 게시물을 공유했다.
PGSA은 X에 기관의 역할을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관리를 위해 이슬람 공화국 이란의 법적 기관이자 대표 기관"으로 소개했다.
또한 "IRGC와 당국이 사전에 획정한 호르무즈 해협 지정 수역 내 항행은 본 기구와의 완전한 협조를 조건으로 한다"며 "허가 없는 통과는 불법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초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 기구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는 체계"를 구성하며,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info@pgsa.ir' 주소를 사용하는 이메일로 규정을 발송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메커니즘을 준비했다"며 "곧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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