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서 美·이란 협상 가능…언제든 지원"

"모든 당사국과 연락 지속"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이 진행된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거리 모습.. 2026.04.12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스위스 외무부가 미국과 이란의 추가 평화 협상을 주최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멜라니 구겔만 스위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네바가 미·이란의 차기 협상 장소로 거론되는 데 대해 "언제든 좋은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구겔만 대변인은 "스위스는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며 "외무부가 모든 관련 당사국과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쪽 분량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세부 사항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나 제네바에서 후속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대면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음 협상 일정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포기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이견으로 확정되지 않고 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