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전쟁 끝나지 않아…목표물 최신화·장비 생산"

"적 공격 감행시 새로운 무기와 방법 사용할 것"

이란군 군사 훈련 중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이란군 제공) 2025.08.2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아미르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 메흐르통신과 WAMA에 따르면 아크라미니아는 이날 국영TV 방송에서 "전쟁이 중단되고 전장에서 일종의 휴전 또는 침묵이 형성된 날로부터 우리는 미국과 적에 대한 불신으로 전시와 같은 기조를 진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타격 목표물을 최신화하고, 훈련을 지속하고, 전쟁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장비를 생산·현대화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현재 상황은 여전히 전시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투력 강화 과정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적이 다시 공격을 감행한다면 새로운 무기와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과 2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미국과 이란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을 가졌으나 합의엔 도달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이란과 휴전 연장 의사를 드러내며 협상을 압박했다.

이란 측에 따르면 전쟁 기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3375명이 사망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