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무장대원들 사다리 착착"…이란, 화물선 나포장면 공개[영상]
사다리로 선체 옆면 진입해 곳곳 수색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을 나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MSC의 프란세스카 화물선을 나포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복면을 쓰고 무장한 군인들이 소형 보트를 타고 화물선에 접근한 뒤 사다리를 걸쳐서 선내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인들은 기관실을 포함한 선내 곳곳을 수색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날(2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사전 승인 없이 운항하려던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했다. 또 다른 한 척은 공격을 받았으나 운항을 이어갔다.
이는 미국과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첫 이란 측의 첫 선박 나포다. 이는 지난 19일 미 해군이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국적 화물선 1척을 공격해 나포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IRGC는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통과하려던 선박 2척을 나포해 이란 해안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선박은 프란세스카호와 그리스 선사 소유의 에파미논다스다.
이란의 선박 나포에 대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나포한 선박들이 "미국 선박이 아니었고, 이스라엘 선박도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기한 연장한 휴전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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