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사드 연계' 반정부시위 주도 남성 사형 집행

1월 테헤란 시위 당시 모스크 방화 혐의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9일 테헤란의 시위대 옆으로 불타는 차량의 모습이 보인다. 2026.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란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연계된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모사드 연계조직 지도자로서 올 1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진행된 반정부 시위 당시 모스크에 불을 지른 등의 혐의를 받는 아미랄리 미르자파리에 대한 사형이 이날 오전 집행됐다고 이란 사법부 산하 매체 미잔이 보도했다.

미잔은 미르자파리가 테헤란의 골학 모스크 방화와 반안보 활동 주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올 초 경제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이에 이란 당국이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7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