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2척 되돌려 보내"
타스님통신 "美의 해상 봉쇄 결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란군이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2척의 유조선을 경고 발령 후 되돌려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타스님통신은 이날 보츠와나와 앙골라 국기를 달고 항해하던 선박이 해협을 "무단 통과"한 후 이란군에 의해 항로를 변경해야 했다고 전했다.
타스님통신은 미국이 이란에 대해 지속하는 해상 봉쇄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레바논에서의 '열흘 휴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상업용 선박에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곧 성명에서 미국이 역(逆)봉쇄로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며 18일 오후부터 (미국의) 봉쇄 해제 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의 이란 항구와 해안선 봉쇄는 휴전 위반"이라며 "불법이자 범죄"라고 비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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