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육부 "21일 이후에도 원격수업"…휴전 종료 대비하나

지난 2월28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위치한 여자초등학교 폭격 현장에서 구조대와 주민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 신화=뉴스1
지난 2월28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위치한 여자초등학교 폭격 현장에서 구조대와 주민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란 정부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따른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 방침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21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고 반관영매체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님은 이번 조치가 초·중·고교를 포함한 모든 학년과 교육 단계에 적용되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교육당국은 지난 10일 "모든 학년의 수업을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이후 수업 방식은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었다.

이란 당국의 이번 원격수업 연장 방침은 미국과의 합의에 따른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맞춘 것으로서 추후 군사적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인접국인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당국은 이달 20일을 기점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해 이란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