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재무부 "이란과 전쟁에 약 18조원 비용 투입"
이스라엘 공군 1000회 이상 공습…전쟁 피해 보상 등 비용도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약 350억 셰켈(약 18조 원)의 재정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과의 40일간 군사 작전으로 국내총생산(GDP) 손실과 정부 지출 증가 등 높은 경제적 비용이 발생했고, 일부 영향은 앞으로 완전히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가 추정한 비용 중 약 220억 셰켈(약 10조 7478억 원)은 국방 및 군사 지출에서 발생했다. 이는 이스라엘군, 국방부, 국가안보부, 기타 안보 기관에 투입됐으며 당초 계획보다 확대 동원된 예비군에도 사용됐다.
이스라엘 공군은 전쟁 기간 이란에 대해 1000회 이상의 공습을 실시하며 1만 8000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방공 시스템, 탄도미사일 발사대, 무기 생산 시설, 핵 시설, 각종 본부 및 군 지휘관 등을 포함해 4000개 이상의 목표물에 대해 1만 8000회 이상 타격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을 받은 이들에 대한 보상도 진행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약 65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중 재래식 탄도미사일 최소 16발이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져 막대한 피해와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재무부는 직접적인 미사일 피해 보상, 전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기업에 대한 부분적 재정 지원,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등에 120억 셰켈(약 5조 8624억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운영, 긴급 대응, 피해자 치료, 사회복지부의 전쟁 관련 지출 등에도 약 10억 셰켈(약 4885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재무부의 기능과 국가 경제의 책임 있는 관리는 이번 대규모 작전이 성공하는 데 핵심 요인이었다"며 "재무부 직원들은 전선에서의 큰 성공과 이란을 상대로 거둔 엄청난 업적의 완전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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