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하루 15척 제한"-타스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란이 미국과 합의한 휴전 협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지만 선박 수는 하루 최대 15척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익명의 이란 고위 소식통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 폭 34㎞의 좁은 수역으로, 걸프에서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주요 항로다.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과 비료 등 필수 물자가 이곳을 통해 운송된다.
이란 정부는 이런 방침을 역내 주요 국가들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해협을 사실상 봉쇄해 왔으며,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앞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하루 약 12척 선박만 통과시키겠다고 중재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