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동 자국민 대피 위해 항공기 파견…총리 "군사자산 배치"

4일(현지시간) 공습 당한 이란 테헤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3.4 ⓒ AFP=뉴스1
4일(현지시간) 공습 당한 이란 테헤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3.4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5일(현지시간) "이번 주 초 비상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군사 자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호주 의회에서 정부가 중동 지역에 6개 위기 대응팀을 파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배치됐는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호주 공영방송 SBS는 항공기가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뒤 중동 지역의 정세가 악화하자, 자국민 대피를 위해 항공기를 파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정부는 중동 지역에 자국민 약 11만 5000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날 뉴질랜드도 자국민 대피 준비를 위해 군용 항공기 2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