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1명 사망·747명 부상 집계…美 동시다발 공격 하루 만

이란 적신월사 공식 집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곳곳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AFP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수한 사진을 별도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6.2.28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에서 최소 201명이 사망하고 747명이 다쳤다고 이란 당국이 공식 집계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공식 인도주의 단체 적신월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전체 31개주 가운데 24개 주가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며 "경계 태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날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의 대 이란 군사작전을 실시해 이란 수도 테헤란의 고위 관료 회동 장소 및 군사시설 등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이란 당국은 이날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한 초등학교가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학생 8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는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역내 미군기지와 이스라엘에 즉각 보복 공격을 가해 미군 최소 200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상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