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떼로 날아다녔다"…미군 드론, 알카에다 거점 폭격 쾅! 고위급 간부 제거
- 조윤형 기자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미군 드론이 알카에다 집결지에 폭탄을 투하해 고위급 지도부 등 3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 예멘 온라인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군 드론이 마리브주 와디 아비다의 알카라시 지역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및 전투원들의 회동 장소를 겨냥해 강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 드론은 이날 알카에다 조직의 고위급 간부들과 조직원들이 있는 외딴 건물을 타격했다.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으로 알카에다 고위 지도부들이 사망했거나 크게 다쳤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군의 공격 이후 알카에다 조직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감지되고, 이들의 보안 조치 수준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AFP·신화통신 등 외신 또한 지난 25일 미군 드론이 알카에다 지부 은신처에 미사일 3기를 투하,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예멘 보안군 장교는 “해당 미사일이 원래 이웃 알바이다주로부터 발사돼 날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정오가 지난 무렵 드론들이 떼로 나타나 상공을 선회 비행하는 걸 목격했다”면서 신고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예멘 보안군 장교는 “미군의 드론 공습으로 알카에다 대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졌다”며 “다른 이들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공습 이후 건물 주변에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갖췄고, 민간인의 접근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과 예멘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군은 지난해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휘 하에 예멘 내 알카에다에 대한 공중 및 정보 작전을 대폭 강화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만 약 17명의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를 제거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