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어린이집서 영아 2명 사망 등 55명 사상…"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

부상자 대다수 호흡곤란 증세…당국 "사고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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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19일(현지시간) 영아 2명 숨지고 5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AFP 통신에 따르면 응급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는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 로멤에 위치한 무허가 어린이집에서 "위독한 상태의 영유아 2명을 포함해 55명의 부상자를 시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결국 생후 3~4개월 된 영아 2명은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나머지 영유아는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난방 시스템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난방 장비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이 구금됐다.

경찰 대변인은 AFP에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