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 공습해 알카에다 지도자 사살"
지난해 미군 2명·통역사 1명 사망 사건 연관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군이 시리아 중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국인 민간 통역사 1명이 사망한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알카에다 계열 지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X(구 트위터)를 통해 "16일 시리아 북서부에서 공습을 실시, IS 테러범과 직접적인 연계가 있는 알카에다 계열 지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호크아이 스트라이크'(Hawkeye Strike)로 명명된 이 작전에서 미군과 연합군은 2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해 IS의 기반 시설과 무기 관련 목표물 100곳 이상을 타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3일 시리아 팔미라에서 합동 순찰 중이던 미군과 시리아군이 총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2명은 미군, 1명은 미국인 민간 통역사였다.
중부사령부는 "사살한 인물은 빌랄 하산 알자심으로 숙련된 테러 조직 지도자였으며 미군에 대한 공격을 기획해 왔다"며 "지난달 시리아 팔미라에서 미군과 시리아 인력을 살해하고 다치게 한 IS 총격범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해군 대장은 성명에서 "미국인 3명의 사망과 연계된 테러 조직원의 제거는 우리 병력을 공격한 테러리스트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민과 우리 전투원을 공격하고, 기획하거나, 선동하는 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는 없다. 우리는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군과 연합군은 지난 1년간 시리아 전역에서 IS 조직원 300명 이상을 생포하고 2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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