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가자지구 2단계 평화계획 착수…팔 과도정부 수립"
비무장화와 기술관료로 구성된 기구 조직하고 재건으로 전환
하마스 향해 "마지막 남은 인질 시신 송환해야"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단계 평화 계획 이행에 착수한다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우리는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대통령의 20개 항 평화 계획의 2단계 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2단계 평화 계획이 휴전 단계에서 벗어나 비무장화와 기술관료 임시 정부 수립, 가자지구 재건으로의 전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임시 기술관료로 이뤄진 팔레스타인 행정부, 즉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를 조직하고, 가자의 전면적인 무장 해제와 복구를 시작한다"며 "특히 여기에는 모든 비정규 인력의 무장 해제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마지막 남은 사망 인질의 유해를 즉각적으로 송환하라며 모든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CAG는 미국이 지목한 15명으로 구성되며 상수도와 전기, 하수도 등 가자지구의 일상적인 행정을 맡게 된다. 하마스의 통치 아래 있던 가자지구가 처음으로 실질적인 민간 행정 조직을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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