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참모총장 임무 중 사망" 발표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16일(현지시간) 최고위급 군지휘관 중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는 성명에서 무함마드 압둘 카림 알가마리 참모총장이 임무 중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후티는 그의 사망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과의 충돌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알가마리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공격받았다"고 확인하며 "앞으로도 어떤 위협이든 동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를 표시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왔다. 이에 이스라엘은 후티가 통제하는 예멘 지역을 공습하며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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