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멘 후티반군 근거지 호데이다 항구 공습
경고 몇 시간 만에 군용기로 공습 감행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인 호데이다 항구를 공습했다.
후티 반군 계열의 방송사 알마시라 TV는 이날 이스라엘 군용기가 호데이다 항구를 공습했다며 예멘군이 군용기를 요격하려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은 12차례 호데이다 항구를 공습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습 몇 시간 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엑스(X)를 통해 공습 예정인 지역의 지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테러리스트 후티 정권이 그곳에서 군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도에 표시된 지역을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공격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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