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에 애 다섯' 축구스타 호날두, 드디어?…오랜 연인에 청혼
9년간 로드리게스와 사실혼 관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세계적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오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와 약혼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11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과 함께 스페인어로 "네, 그럴게요. 이 삶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서"라고 올렸다.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지만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고, 로드리게스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9년간 교제해 왔다. 호날두가 스페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었던 2016년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일하던 로드리게스를 처음 만났다. 이듬해부터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5명의 자녀를 뒀다.
첫째인 호날두 주니어(2010년생)와 2017년생인 둘째·셋째 쌍둥이 에바(딸)·마테오(아들)는 대리모를 통해 낳았다.
이후 로드리게스가 넷째 알라냐(2017년생)와 다섯째 벨라(2022년생)를 출산했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호날두 가족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살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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