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팔 정파들과 휴전안 논의 중"…트럼프는 '전쟁 종식' 보장
채널12 "하마스 요구 맞춰 트럼프 본인이 영구 휴전 보장"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자신이 종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 채널12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적으로 이같이 발언한 것 같다며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에 "일시적인 휴전 이후에도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한 협상은 계속될 것이며, 양측이 영구적인 휴전 조건에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영구 휴전은 하마스가 휴전 조건으로 내건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60일 휴전안'을 받아 들고 팔레스타인 정파들과 군과 논의 중이다. 하마스는 4일 아침 성명을 통해 "중재국으로부터 받은 제안과 관련하여 팔레스타인 군 및 정파 지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마스가 이번 휴전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과 국내 인질 가족들의 압박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강경한 입장에서 조금씩 선회하고 있다. 하마스의 '휴전안 협의 중' 발언 몇시간 전 네타냐후 총리는 2023년 하마스 공격으로 가장 많은 인질이 잡혔던 니르 오즈 키부츠 주민들에게 "무엇보다도 모든 납치 피해자의 귀환을 보장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질들을 모두 귀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데 이 자리에서도 휴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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