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하루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 9월까지 연장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가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원유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9월 사우디의 생산량은 하루 약 90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추가 자발적 감산은 석유 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동맹 국가들의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마지막 정책 회의에서 OPEC+는 2024년까지 자발적 감산을 합의했다.
사우디는 지난 4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실시하다가 7월 한 달간 100만배럴로 감산 양을 늘렸다. 이후 8월까지 감산 기간을 연장했는 데 이번에 추가로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