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마셜제도 국적 유조선 나포…국제법 위반"

지난 315일(현지시간) 오만 만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 전함이 러시아, 중국과 연합 해군 훈련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 315일(현지시간) 오만 만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 전함이 러시아, 중국과 연합 해군 훈련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란이 오만해에서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미 해군이 27일 밝혔다.

미 5함대는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1시15분쯤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 어드밴티지 스위트호가 오만해 국제 해역을 통과하던 중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조선은 나포 도중 조난 신호를 보내왔다"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행동은 국제법에 위배되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