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 블랙박스 분석 못해"

11일 (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서 약 60㎞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의 잔해가 보인다. 이날 추락사고로 탑승객 157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11일 (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서 약 60㎞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의 잔해가 보인다. 이날 추락사고로 탑승객 157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독일 연방항공사고조사국(BFU)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한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분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르무트 프라이타크 BFU 대변인은 "이는 새로운 블랙박스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갖춘 새로운 종류의 항공기"라며 "우리는 분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항공의 대변인은 앞서 추락한 비행기에서 회수된 블랙박스가 분석을 위해 독일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