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볼리비아 할머니…118번째 생일 맞아
- 김서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볼리비아 당국은 27일(현지시간) 비공식 '세계 최고령' 할머니 훌리아 플로레스가 118번째 생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마 훌리아'로 알려진 플로레스 할머니는 가족, 친구 및 지역 당국자들과 함께 118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볼리비아 전통 의상에 흰색 솜브레로(챙이 넓은 모자)를 쓴 할머니는 생일파티에서 차랑고(남미 전통 소형기타)를 연주하고, 케이크를 잘랐다.
플로레스 할머니는 고령에도 또렷한 정신을 유지하며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현지 신문에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령자인 여성을 축하하고 인정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1900년 10월26일 광산 지역 산골 마을인 사카바에서 태어난 플로레스 할머니는 평균 수명이 71년인 볼리비아에서 예외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의 나이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노인이자 사상 세번째 최장수 노인이 된다. 하지만 할머니의 나이는 기네스북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금까지 공식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장수 노인은 지난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숨진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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