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오픈…356m·75층

기존 기록 보유 두바이 호텔보다 1m 더 높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1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층 호텔인 '제보라 호텔'(가운데)이 문을 열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 문을 열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제보라(Gevora) 호텔은 높이가 356m(75층)에 달한다. 기존 기록 보유 호텔인 두바이의 JW 매리어트 마르퀴스보다 1m 더 높다.

두바이는 초고층 건물에 관해선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층 건물은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로 높이는 828m이다.

UAE를 이루는 7개 토호국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는 '엑스포 2020'을 여는 2020년까지 연간 방문객 수를 2000만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두바이에는 호화로운 쇼핑몰과 다수의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며 실내 스키장도 있다. 또 중동 지역 허브 공항인 두바이공항은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가 8820만명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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