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열기구 추락…관광객 1명 사망·12명 부상
남부 룩소르 상공에서 강풍에 비행 진로 이탈
사망자 국적에 대해선 엇갈린 보도
-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이집트 남부 도시 룩소르 상공에서 비행중이던 열기구가 5일(현지시간) 추락, 외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관영 통신 메나를 인용해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열기구는 강풍에 원래 코스에서 벗어나 룩소르 서쪽 지역에 떨어졌다. 현지 '아흐람 온라인'은 사망자가 미국인이라고 전했지만, AFP통신은 이집트 보건부를 인용해 남아공 국민이라고 보도했다.
룩소르에서 열기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는 열기구에 화재가 발생해 관광객 19명이 사망했다. 2016년에는 열기구가 불시착해 중국인 관광객 2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집트 당국은 2016년 사고 이후 열기구 운행을 일시 중단했으며 운행을 다시 허가하면서 카메라로 열기구 비행을 모니터하도록 했다. 또 2000m 이상 비행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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