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협상 앞서 종글레이·우니티주 비상사태 선포

(주바 아디스아바바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는 종글레이 주와 유전지대인 우니티 주로 현재 두 곳 모두 반군이 장악한 상태다.

현재 반군 측 사절단은 평화협상이 열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머물고 있으며 정부 측 사절단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모두 정전 원칙에는 동의한 상태지만 언제 전투를 멈출 지에 대해서는 어느 쪽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쿠올 만양 주크 남수단 국방장관은 "반군은 정부군을 물리치기를 원하기 때문에 전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전략적 요충지이자 한빛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종글레이 주 보르 남부 18㎞지점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사절단은 지속되는 전투가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하는 어느 집단에게도 원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협상 사절단을 압박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미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군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특히 잔혹행위와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find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