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국가대표팀 은퇴…"내 시간은 끝났다"
"역사 만들었고, 매우 행복했다"
- 김경민 기자,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김도용 기자 =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34·산투스)가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에 패배한 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산투스가 베네수엘라의 UCV를 4-2로 꺾은 후 기자들에게 "국가대표팀에서의 내 시간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만들었고, 매우 행복했다"며 "내 피와 삶을 바쳤다"고 했다.
또한 "이젠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대표한 간판스타로, 만 18세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A매치 통산 80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77골)를 제치고 브라질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공격수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으로 이룬 업적이 많지 않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들어 올린 트로피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유일하다.
4회 연속 출전한 월드컵에서는 모두 우승에 실패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2021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네이마르는 연말까지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산투스와의 계약이 남아 있다고 AFP는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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