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사망자 4000명 넘어서…여진 이어져 수색 작업 난항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일(현지시간) 4000명대를 넘어섰다.
AFP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4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골든 타임' 72시간이 지난 뒤 구조팀은 생존자 수색을 포기하고 시신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여진은 구조와 복구 작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날 카라카스에서는 규모 3.0의 여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에서 사람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장기간의 경제 위기로 인해 공공서비스가 심각하게 붕괴한 상태다.
유엔은 베네수엘라 지진 재해 복구 기금 3억 달러(약 450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가 재건을 위해 해외 자산 동결을 해제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했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보관한 약 31톤 규모의 베네수엘라 금 반환을 요청하는 서한을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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