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사망자 3889명…유엔, 복구자금 3억달러 모금 방침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3900명으로 늘었다.
AFP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기준 사망자가 전날 3811명에서 388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유엔은 베네수엘라 지진 재해 복구 기금 3억 달러(약 450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줄리 코작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은 베네수엘라가 자국 금융 자산 동결을 해제하기 위해 IMF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 후 2주가 넘어가면서 구조대는 생존자 수색을 점차 포기하고 있으나 일부 가족들은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시로 오칸도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시 플라야 그란데의 잔해 아래 깔린 18세, 13세 아들들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시신을 수습하려 애쓰고 있다.
오칸도는 자신이 가진 도구를 이용해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맞는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장애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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