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사망자 589명으로 두 배 이상 ↑…부상자는 2980명
베네수 임시대통령 "피해 지역에 군대 파견"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으로 늘었다고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지진 사망자가 589명, 부상자는 298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수도 카라카스 북부 라과이라주에 군대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망자 집계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베네수엘라 보건부 장관이 전날 오후 7시 기준으로 235명이 숨지고 4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힌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서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 4분쯤 베네수엘라 북부 해안 도시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하고 39초 뒤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시민들이 자체 개설한 실종자 신고 사이트에는 4만 건 이상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최소 1000명에서 최대 10만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베네수엘라 연간 GDP 1110억 달러(약 171조 원)의 1~7%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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