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왕 사살 후폭풍…혼다, 과달라하라 공장 가동 중단
"적절한 시점 판단해 가동 재개할 것"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멕시코 최대 카르텔(마약 범죄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59) 사살의 여파로 혼다 멕시코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2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혼다 대변인 다니엘라 산체스는 "예방적 조치로 23일 과달라하라 내 공장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며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달라하라는 '엘 멘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던 오세게라 체포 작전이 벌어진 할리스코주의 주도다.
할리스코주에서 진행된 작전과 이후 충돌 과정에서 주 보안 요원 최소 27명, 조직원 46명, 민간인 1명이 숨졌다. 오세게라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CJNG 구성원들은 지난 22일 오세게라 사살 직후 멕시코 전국 32개 주 중 20개 주에서 차량을 불태우고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등 극심한 보복 폭력을 감행했다.
할리스코주 정부는 이날 과달라하라의 대중교통 시스템 운행률이 70%로, 25일부터 학교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멕시코는 포드, 제너럴 모터스, BMW, 아우디 등 여러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장을 유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이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3.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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