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 반려동물 가족 묘지 합장 허용
"인간과 반려동물 정서적 유대 인정"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10일(현지시간)부터 반려동물을 가족 묘지에 매장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타르시시오 데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지사는 이날 상파울루의 가족 묘지나 납골당에 반려동물을 매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밥 코베이로 법'에 서명했다. 밥 코베이로 법은 인간과 반려동물의 "정서적 유대"를 인정하는 게 핵심이다.
밥 코베이로는 주인이 묻힌 민간 묘지에서 10년 동안 살다가 2021년 세상을 떠난 개다. 밥 코베이로의 사연은 브라질에서 유명해졌고, 최초로 주인과 함께 매장됐다.
브라질 반려동물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은 모두 1억 60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브라질은 출산율 감소와 중산층의 성장으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스파부터 호텔까지 다양한 관련 서비스가 생겨났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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