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美관세, 세계무역체제 개혁해야 한다는 신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6 ⓒ 뉴스1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6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세계무역체제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코조이웨알라는 이날 뮌헨안보회의에서 "우리는 미국의 관세조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를 세계무역체제의 여러 부분을 개혁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체제는 회복력은 있지만 충분히 견고하지는 않다"며 "필요한 개혁을 통해 더 견고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가 WTO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코조이웨알라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한탄을 멈추고 유럽과 중견국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오코조이웨알라는 구체적인 개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전 세계 모든 교역국에 10~41%의 상호관세를 매기며 글로벌 무역전쟁을 촉발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