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이란? 유래, 일정, 역사에 대해
31일 금요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어떤 정책을 발표할 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와 함께 미국 와이오밍 주의 잭슨홀(Jackson Hol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잭슨홀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아래쪽, 더 가깝게는 그랑 테턴 국립공원 바로 아래에 위치한 타운이다.
잭슨홀은 정확히 말하면 계곡(valley)의 이름이지만 행정 구역상 정식 이름인 잭슨 대신에 흔히 사용된다. 지명에 홀(Hole)이 붙은 이유는 미국 역사 초기에 북쪽이나 동쪽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거쳐 이 곳에 들어온 비버 잡이 사냥꾼들이나 여행자들이 계곡 지형의 가파른 경사 때문에 구멍에 푹 빠진 듯한 느낌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잭슨홀 회의의 정식 이름은 2012 경제정책심포지움이다. 1978년부터 캔자스 시티 연방은행의 주최로 시작된 이 경제정책 심포지움에서 은행가, 정책전문가, 학자들은 당면한 경제 현안을 치열하게 토론해왔다.
정책 수립의 성패를 가를 원활한 토론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한의 미디어 종사자들만이 초청된다. 게다가 기자들은 물론 참석자들도 자비로 경비를 조달해야 하며 의무적으로 참석비를 내야만 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외에도 제이미 카루아나 국제결제은행 사무총장,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총재 등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학자등 100여명이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31일 자정 (한국시간 오전9시) 오프닝리셉션과 만찬을 시작으로 31일부터 이틀동안 본격적으로 연설과 토론이 빽빽한 일정으로 잡혀 있다.
버냉키 의장의 오프닝 연설은 GMT 기준 오후2시(한국시간 오후11시)로 잡혀 있다. 이어 앤디 할데인 영란은행 금융안정위원장, 영국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아담 포젠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버냉키 의장은 2009년 8월 21일과 2010년 8월 27일 연설에서 각각 1,2차 양적완화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날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여부에 촉각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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