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공습 재개에 나스닥 선물 0.5% 하락…유가 3%대 급등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주말 동안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다.

13일 아시아 오전 거래 초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35포인트(0.3%)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0.3% 내렸다. 나스닥100 선물은 0.5% 하락했다.

주말 동안 이란은 걸프 지역 여러 미국 시설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상선 통항에 개방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이 공격받은 이후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지시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3.7% 오른 배럴당 78.86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3% 이상 상승한 배럴당 74.05달러에 거래됐다.

벤 에먼스 페드워치어드바이저스 설립자는 CNBC방송에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슈는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를 드리울 것"이라면서도 "다만 수개월 동안 실제 폐쇄가 이어져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아니라면 이번 주 시장의 초점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은행 실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