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앤트로픽, 정부의 지분 인수 논의 없었다"

로이터 보도…FT는 '오픈AI, 정부에 5% 지분 제공 검토'

앤트로픽 로고와 키보드, 로봇손 일러스트. 2026.06.0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인공지능(AI) 회사 앤트로픽은 정부의 앤트로픽 지분 인수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과 상무부는 이날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앤트로픽도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5%의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선 다른 AI 기업도 유사한 논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에선 첨단 모델의 오용 가능성과 막대한 기업 가치가 미국인에게 과연 얼마나 이익이 될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국은 첨단 AI 모델이 중국·러시아 또는 기타 우려 국가의 군사 정보국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며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기 위해 신규 모델 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국민에게 선도적인 AI 기업의 지분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진보 성향의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세제를 활용해 AI가 창출한 부의 일부를 흡수하고 AI 대기업이 정부에 50%의 소유 지분과 이사회 의석을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