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9% 하락…트럼프, 조기 종전보다 최대 압박 방점
환율 0.3% 상승해 달러당 159.30엔, 장기 금리 상승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2일 오전 거래에서 2% 가까이 급락하고 환율과 금리는 급등하며 요동쳤다.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11시 30분 오전장 거래를 1.88% 떨어진 5만2731.94로 마쳤다. 오전 11시 36분 기준 달러당 환율은 0.3% 상승한 159.30엔으로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는 2.335%로 3.5bp(1bp=0.01%p)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유가가 4~5%대 급등하며 일본의 주식, 국채가격, 통화 모두 하락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향후 2~3주 동안 미국이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갈등의 신속한 해결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페퍼스톤 그룹의 리서치 전략가 딜린 우는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며 "트럼프는 여전히 갈등 완화를 위한 차분한 접근보다는 압박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분명히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테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위타르 역시 미국의 개입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위험이 여전히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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