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세븐 급락·나스닥 조정…엔비디아 2%, 테슬라 3% 하락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모두 크게 후퇴했다.
메타와 구글과 관련한 법원 판결이 불리하게 나오면서 대부분 하락세가 이어졌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고베타 기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칩개발 소식으로 칩 메모리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구글은 AI 개발에 필요한 저장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2.05% 하락했고, 테슬라는 3.12%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아마존은 2.21%, 알파벳은 2.08%, 메타는 2.34% 각각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37%, 1.12% 내리며 비교적 선방했지만 하락 흐름을 피하지는 못했다.
반도체 종목들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AMD는 3.46%, 마이크론은 3.18% 하락했고, 인텔과 브로드컴도 각각 2.27%, 2.41% 떨어졌다. TSMC ADR 역시 2.15%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는 10% 이상 폭락했고, 마이크론(MU)도 7% 하락했다.
금리와 유가 상승이 동시에 기술주를 끌어 내리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10% 내려와 조정에 진입했다.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됐고, 이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먼저 영향을 받는 전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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