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장초반 5% 급락세…뉴욕 유가 한때 111달러, 20% 폭등

도쿄 주식전광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쿄 증시가 5%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닛케이 225 지수는 5.24% 내린 5만2707.94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는 가운데 이날 아시아 장 초반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원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경제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주식 선물 시장에서 닛케이 지수는 한때 7% 폭락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 오사카거래소의 닛케이 선물 거래에서는 개장 직후 '다이내믹 서킷브레이커'(Dynamic Circuit Breaker) 가 발동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이내믹 서킷브레이커는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할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다. 급격한 가격 변동 구간에서 즉시 체결 가능 가격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일반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상하 8% 이상 급등락할 때 전체 거래를 멈춘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