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6연속 금리 인하…물가 안정에 트럼프 관세 방어 여력
기준금리 3.25%로 2022년 8월 이후 최저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6회 연속 인하했다.
RBNZ는 28일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25bp(1bp=0.01%p) 낮은 3.25%로 떨어 뜨렸다.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2022년 8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RBNZ는 지난해 8월 이후 금리를 모두 225bp 낮췄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12월까지 금리를 100bp 낮춘 후 올해 계속 동결하고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금리를 50bp밖에 인하하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뉴질랜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에 위치한 상황에서 무역전쟁 위험이 커지며 금리인하의 여력이 남은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RBNZ가 올해 적어도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RBNZ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목표 범위 내에 있으며, 위원회는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RBNZ는 "미국의 관세 인상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수출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며 뉴질랜드의 기업 투자와 소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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