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산자 인플레 거의 2년 만에 최고…금리인상 압박
생산자물가지수 +4.2%…예상 상회해 2023년 5월 이후 최고 수준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에서 생산자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거의 2년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 높여 잡았다.
13일 일본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2%로 집계됐다. 2023년 5월 이후 최고로 전월(3.9%)과 예상(4.0%)을 상회했다.
식품, 섬유, 플라스틱, 비철금속 등 다양한 상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기준 수입물가지수(전년 동월 대비)는 12월 0.7% 하락한 후 1월 1.5% 상승했으며, 이는 엔화 약세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더 나오면서 단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일본 국채수익률은 0.805%로 상승해 2008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엔화는 약세 압박이 가해졌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엔화는 달러 대비 1주일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뉴욕 간밤 달러당 엔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1.29% 상승한 154.44엔으로 거래됐다. 13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환율은 154.18엔으로 움직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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