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인수한 CS 직원 3.5만명 해고…전체 인력의 과반
블룸버그 보도…"3차례로 나눠 진행, 1차는 7월말"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스위스은행그룹 UBS가 인수한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 전체 인력의 절반이 넘는 3만5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3차례에 걸친 감원 계획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첫 번째 감원은 7월말, 나머지 감원은 9월과 10월로 예정됐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AFP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3월 사실상 파산해 정부의 대규모 구제금융으로 UBS에 인수되기 전까지 고용한 직원은 4만5000명이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 두 그룹을 합치면 지난해 말 기준 약 12만명 직원이 있고 이 중 3만7000명이 스위스에서 근무한다.
UBS의 최고 경영자 세르지오 에르모티는 이달 초 합병으로 인해 특히 고용과 관련하여 어려운 결정의 "파도"가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험난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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