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1% 하락…퍼스트리퍼블릭 파산에도 선전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파산과 금리인상 압박 속에서 투자 관망세가 짙었다.
◇美 제조업, 3년래 최저에서 반등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6.46포인트(0.14%) 하락한 3만4051.7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61포인트(0.04%) 내린 4167.87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13.99포인트(0.11%) 밀려 1만2212.6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은행파산, 금리인상 우려 속에서도 거의 변동 없이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공급관리협회(ISM)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년 만에 최저에서 반등했고 예상을 상회했다. 1분기 기업실적도 예상보다 좋아 당장 경기침체가 도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졌다.
잉갤스앤스나이더의 팀 크리스키 수석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로이터에 "최근 기업실적이 투자자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예상치를 낮추지 않고 있다"며 "금리가 이 정도 높은 수준에서도 잘 유지되고 미국 기업의 성장이 지속되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리퍼블릭 파산 직후 인수…은행 건전성 불안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기업의 과반이 실적을 공개했는데 1분기 이익은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월 초 예상 감소폭 5.1%보다 개선된 수치다.
최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S&P500은 월간으로 2달 연속 상승했다. 이날 S&P500의 기술주는 0.2% 올랐다.
하지만 두 달 사이 세번째 은행 파산이 발생하며 은행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불안 속에서도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주 금리를 0.25% 올릴 것이 유력시된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파산했고 규제 당국의 경매에 JP모건체이스가 해당 은행을 인수했다.
JP모간체이스는 연방예금보험공사에 106억달러를 지불하고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KBW 지역은행지수는 2.7% 내렸지만 JP모간체이스는 2.1% 올랐다.
그리스키 전략가는 "이번이 은행위기의 마지막이기를 희망하지만 언젠가 또 다른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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